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2월5일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대표 자원봉사 축제 ‘서초V페스티벌’을 28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14회째로 ‘꿈을 꾸다’ 주제를 가지고 지역내 활동하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자원봉사 관리자를 시상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지역내 복지관, 공공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분야별 우수봉사자 총 347명을 선정했고 그 중 40명에게 당일 수상한다.
분야별로 구청장이 수여하는 ▲대상 1명 ▲우수봉사자(개인·단체) 20명, 교육장이 수여하는 ▲중등부 수상자 5명 등 총 37명이다.
봉사활동 시간별로는 ▲300시간 이상 은장 170명 ▲500시간 이상 금장 98명 ▲1000시간 이상 봉사왕 42명이고 각 구간별 대표 3명이 수상한다.
올해 서초V페스티벌 영광의 수상자는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진로멘토링·한글교육 실천 ▲영어재능기부 ▲발달장애인·아동·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위한 활동 ▲작은도서관·자원봉사캠프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 ▲주택지역 주민커뮤니티 공간 ‘반딧불센터’ 지킴이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에서 봉사한 주민들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서초V페스티벌’은 지역내 자원봉사 축제의 대표 브랜드로 문화예술의 도시답게 시네마 콘서트,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매년 색다른 테마의 행사를 준비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다.
올해는 추억의 드라마 OST를 함께 즐기고 부르는 콘서트 및 8인의 자원봉사자로 꾸려진 꿈 중창단의 ‘자원봉사자들의 특별한 이야기’ 공연으로 축하무대를 꾸민다.
부대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차·다과를 제공하는 감사카페 ▲포토존 ▲꿈 갤러리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타인의 꿈을 이뤄주느라 한해동안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이 이 날만큼은 자신들의 꿈을 떠올리며 즐기고 축하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