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관)은 관할 남성초, 삼성초, 관악구평생학습관, 난곡사랑의집,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늘 2월 28일까지 2019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란 학교를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학력 취득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력인정 과정은 초등 1, 2학년 수준인 1단계, 3, 4학년 수준인 2단계, 5, 6학년 수준인 3단계 각 24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년에 걸쳐 총 720시간을 수료하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국어, 수학을 비롯하여 창의적체험활동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내용을 배움으로써 학력 취득뿐만 아니라 생활의 활력을 함께 얻을 수 있어 학습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8년에는 약 12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하였다.
2018학년도 2단계를 이수한 학습자는“글을 몰라 혼자 속앓이를 한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글을 읽고 쓰는 게 가능해져 생활의 자신감을 얻었고, 올해는 문해 시화전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습자들은 서울남성초등학교(초등 1단계), 서울삼성초등학교(초등 3단계), 관악구평생학습관(초등 3단계), 난곡사랑의집(초등 1, 2, 3단계), 성민종합사회복지관(초등 2, 3단계) 중 1개 기관에 입학서류를 제출하고, 운영기관의 상담과 평가를 거쳐 3월부터 학습을 시작하게 된다.
배움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02-810-83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