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는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이 27일 올해의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주민들과 군 장병,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박물관 체험여행 얼쑤!’라는 주제로 소원액자 만들기, 태극기손수건 만들기, 나무솟대 만들기, 삼엽충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매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장병들을 위한 ‘군 장병 문화 나들이’를 기획해 700여 명의 장병들이 총 35회에 걸쳐 태극기손수건 만들기를 체험하고, 기획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관람했다.
이처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박물관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심어주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
나윤주 선사·근현대사박물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한 방문객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박물관에 대한 친근한 인식도 심어줬다.”며 “내년에도 주민과 군 장병, 방문객을 대상으로 풍성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박물관을 홍보하고, 견학뿐만 아니라 잠시 쉴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을 지향해 많은 방문객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