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역사박물관은 강원감영 상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감영미감監營美感’ 전시를 오는 12월 16일(월)부터 강원감영 후원에서 개최한다.
개막식 및 국악공연은 12월 18일(수)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조선 시대 관찰사가 머물며 정무를 보던 장소인 강원감영의 후원에 어울리는 입체 작품을 설치해 강원감영 특유의 미감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대금을 중심으로 한 국악 연주로 전시 내용을 전달해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진 전시를 구현하게 된다.
김택기, 신원준, 심경보 등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스테인리스 스틸로 거문고를 표현한 작품을 비롯해 혼합 재료로 제작한 고래 가족, 꿩의 깃털로 형상화한 봉황의 꼬리 등을 조명과 함께 설치해 강원감영의 운치를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