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는 관계공무원과 함께 지난 25일 나노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관내 기업체인 넥스트원(주)과 넥스트뷰(주)를 방문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2013년 4월 설립한 넥스트원.뷰(주)는 칠원읍 석전5길 39에 소재하고 있으며 47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8년 연매출이 70억 원에 이르며 2019년에는 20%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연구개발과 100억 원 이상의 기술투자를 통해 유리와 나노기술을 융합,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기술기업의 신화를 만든 넥스트원·뷰(주)는 12개 분야에서 품질 및 특허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나노융합 제품인 신개념 ‘면상발열체’는 독보적인 원천 기술로 세계 유수의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럽 및 미국 등에서도 인증을 받고 있다.
‘면상발열체’는 나노미터 크기의 탄소나노튜브를 유리 표면에 코팅해 열을 내는 방식이며 기존 전기장판처럼 전기선을 넣는 열선방식을 벗어나
화재나 단선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침대와 보료, 소파, 매트, 욕실거울창호, 이동식 찜질방, 옥외용 벤치나 버스정류장 의자에도 접목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조 군수는 “함안에 세계가 주목하는 나노 융합 기술기업이 가동되고 있는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넥스트원.뷰(주)는 사업장 인근 예곡초등학교 앞에 갤러리를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 좋은 이색 카페 운영을 통해 면상발열체 온열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9일 넥스트원.뷰(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나노산업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