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봄철 산불발생 예방과 진화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2월 19일 인천시청(장미홀)에서 인천시, 군.구, 소방, 경찰, 산림항공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산불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 올해 기상전망과 산불 발생 여건, 산불예방대책, 산불진화대책, 유관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봄철 영농준비로 인해 산불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이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관내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19건에 1.19㏊가 산불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별로는 강화(7건), 서구(4건), 옹진(3건), 남동(2건)등으로 발생했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예방과 진화체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