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는 지난 2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남 최고의 농업인을 뽑는 자랑스런 농어업상 자립경영부문에서 윤석원(고암,61세)씨가, 경남 브랜드 쌀 부문에서는 창녕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억만금 영호진미가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립경영부문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수상한 윤석원씨는 한우 2마리에서 시작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 노동력을 투입해 인건비를 줄이고, 사료작물 재배로 생산비를 절감시키며 자립경영의 기반을 다져 한우 220마리 규모로 성장시키며 연 2억원의 소득을 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남 브랜드 쌀부문 우수로 선정된 억만금 영호진미쌀은 따오기와 우포늪이 살아 숨 쉬는 청정지역 창녕에서 풍부한 일조와 맑은 물로 재배한 고품질의 단일미 제품으로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자랑스런 농업인 및 경남 브랜드 쌀 우수상 수상은 창녕군 농업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결과이다”라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마음놓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