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경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이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사회로 유니세프가 제시한 10개 기본원칙과 46개 세부항목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하게 된다.
경주시는 지난 5월 아동친화도시조성 계획 수립, 7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해 전담팀 구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8~9월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의결 및 고시,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방문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을 위한 좋은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