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11월 27일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2019 동래 학생의 날’을 운영 한다.
이 행사는 지난 1929년 광주항일학생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학생의 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에게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 ‘버닝소다’ 의 축하공연과 흡연예방을 위한 학급자치 3분영화제 우수작 상영, 교육장과 학생들의 ‘학생과의 대화’, 학생자치 토론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 가운데 흡연예방을 위한 학급자치 3분영화제는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청소년 흡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작품을 상영한다.
학생자치 토론방은 학교의 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모둠인터뷰 등 다양한 토의.토론 활동으로 진행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34교의 자치활동 우수사례 모음집인 학동자(학: 학생 존중과 배려, 동: 동래 학생의 날, 자: 자치활동 모음집)를 제작해 참가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홍선옥 교육장은 “이 행사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의 의로운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존중.자율.배려의 민주시민 정신을 일깨워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