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문수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숙희)이 운영하고 있는 ‘꽃보다 봉사단’이 2019 울산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단체부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꽃보다 봉사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변화된 성장이야기’를 주제로 1차 서류심사와 2차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면접심사를 통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꽃보다 봉사단은 세대 간의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며 재능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인근의 삼호요양병원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간호학과로 진학을 하는 등 학업에 매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청소년이 직접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봉사활동 후 소감을 나누며 어르신의 특성을 공유하는 사후 활동을 한다.
또한 봉사활동시 청소년지도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현장의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수청소년문화의집 박현이 청소년지도사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과 기술을 이용하여 청소년의 관심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활용하고 꽃보다 봉사단 활동을 통해 스스로 적성을 발견하는 등 학습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꽃보다 봉사단은 매년 2월에 신규 봉사자를 모집하여 연간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신규 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꽃보다 봉사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수청소년문화의집(☎223-34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