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오전 11시 30분 학성경로식당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성동은 현재 110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날 회의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정회, 의료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 네이버 밴드 개설·가입으로 위기가정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위기 해소를 위한 공적·민간자원 지원 활동 과정을 공유하기로 하는 한편, 각종 복지정보를 홍보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또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조사 및 중·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위한 활동 시 활용하기 위해 세민병원 최경선 간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환절기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동절기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등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발굴 조사와 지역 주민을 위한 상담 시 활용키로 했다.
박향 학성동장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중심의 민·관 협력 위기가구 발굴체계 운영으로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을 초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인적안전망을 확대해 지역에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