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송정농원(북구 중보길 46)에서 ‘소통 365 현장 속으로’ 시책과 관련, ‘청년 창업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청년 창업농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송철호 시장과 청년 창업농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농장 현황과 운영에 관한 토론을 갖고 애로사항 해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한다.
한편 울산시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전한 청년 창업 농가를 위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북구 5명, 울주군 19명 등 총 24명에게 2억 7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로 11명을 선정하여 올해 만료되는 3명을 제외한 총 32명에게 2억 8,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되려면 신청자 본인 명의의 농지.시설 등 영농 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업경영체 육성법」에 따른 농영경영 정보를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등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구.군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