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 서구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김용륜 씨(해운대구)의 ‘관광, 피서, 레저의 천국’이 선정돼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서구는 지난 22일 대상(1점)을 비롯해 금상(1점), 은상(2점), 동상(4점), 입선(10점) 등 공모전 수상작 18점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 ‘관광, 피서, 레저의 천국’은 패러글라이딩, 제트보트, 해상다이빙, 해상케이블카, 구름산책로 등 송도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프레임 안에 순간 포착해 제목 그대로 송도해수욕장의 매력을 한 눈에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금상 수상작인 이기환 씨(남구)의 ‘서구의 길’은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암남교차로를 비롯한 서구 일대의 야경을 장노출로 담아낸 것으로 자동차 불빛이 만들어낸 긴 궤적과 어우러져 또 다른 숨은 매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는데 전국 지자체 주최 사진 공모전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상금(대상 300만 원)을 내걸어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를 반영하듯 첫 해임에도 전국에서 총 437점이 출품돼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서구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품으로 조만간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