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은 지난 22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16명과 애광재가노인복지기관 이용 어르신 9명 등 65세 이상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미래준비교육을 위한 맞춤형 강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애광재가노인복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루어진 특강으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삶의 마지막인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웰다잉 문화의 이해 및 참여자들의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웰다잉 문화연구소 오영진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생명의 유한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죽음에 대한 태도, 마음가짐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알기 쉬운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를 먹고 보니 죽음이라는 단어가 두렵지만, 곧 나에게 닥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내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으며 남은 삶을 소중하고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장근 장전2동장은 淄세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강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소중한 인생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한 새로운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주민들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