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17일 2차 간담회에서 논의 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독거어르신 결연사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26명으로 구성된 청평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찾아주세요!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평면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상담 및 모니터링, 복지자원을 배부하는 역할을 하는 인적 안정망이다.
이번 결연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명과 독거어르신 1분이 결연을 맺어 한 달에 1번 이상 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통해 생활고충 및 불편한 점을 확인하여 필요시 맞춤형복지팀은 적절한 복지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정기.비정기적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반찬제공 및 청소, 수납정리, 형광등 교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어르신을 방문하여 청평암에서 후원받은 라면 1box와 푸드뱅크에서 후원받은 생필품 1box를 전달하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었으며 다리가 불편하여 치우지 못해 집안에 쌓여 있는 연탄재를 밖으로 옮겨 드렸다.
도움을 받으신 박○○어르신은 “비가 오는 주말에 누구 하나 오는 사람 없는데 젊은이들이 나를 보러 이렇게 와주고 연탄재 버리는 게 골칫거리였는데 해결해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미경 맞춤형복지팀장은 “관내 독거노인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독거노인 결연사업에 동참해주신 청평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