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우수한 교통 정책으로 ‘ITS 세계대회’서 명예의 전당상을 받은 데 이어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부천시의 스마트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천시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종 심사에서 ‘혁신과 공유로 새로움을 만드는 부천’이라는 주제로 부천시 교통 정책을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발표했다.
부천시는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교통시스템, 이하 ITS) 분야에서 혁신적인 ITS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신기술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 ITS를 확산하고, 국내·외 공유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송내환승센터 실시간 다중 버스정차면 배정시스템, 국내·외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버스정보시스템 공유사업과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교통 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많은 도시가 스마트한 ITS 기반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부천시의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니 함께해달라”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