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동인 “광명5동, 광명7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신규 위촉된 광명5동과 광명7동 주민자치회 위원, 김승수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는 지난 8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동인 광명5동, 광명7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준비해 왔으며 이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광명5동과 광명7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보고,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의 사례발표, 주민자치회 위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5동, 광명7동이 풀뿌리자치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진정한 주민 중심의 마을자치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5동, 광명7동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주민 주도로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하겠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낸 주민세를 마을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여 마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세 환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광명5동, 광명7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전 동 주민자치회 실시에 대한 근거를 마련, 2020년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