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경기도4-H연합회’가 참가한 17개 도 및 특광역시 4-H연합회 중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농산업 우수브랜드 및 농산물 전시 분야에서 최우수상,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 청년공감토론회, 공모사진 경진 및 청년농업인 우수농산품 브랜드 경진 4개 분야에서 우수상, 공모사진 경진, 청년농업인 활동 우수사례 경진 2개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종합점수 합산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개최된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는 전국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젊음과 패기, 열정과 창의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회로,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농업을 여는 4-H청년농업인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화합의 장이다.
김선도 경기도4-H연합회장(포천시·32)은 "이번 전국행사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600여 명의 경기도내 4-H연합회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 같아 더욱 기쁘고 열심히 준비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청년 4-H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 간 화합과 실천을 통해 경기도 미래 농업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4-H란 : 4-H는 명석한 머리(지,head)·충성스러운 마음(덕,heart)·부지런한 손(노,hand)·건강한 몸(체,health)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4-H)을 말하며, 4-H운동은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 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지역사회 청소년을 교육하는 운동이다. 경기도 4-H연합회는 1947년 농촌부흥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1만4백 여명의 학생 및 청년회원이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