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의 문제해결과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솔루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솔루션 긴급회의에는 성남아동보호 전문기관, 마음자람심리센터, 행복한 가정상담소, 하남경찰서, 복지관 등 위원 및 관계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방황하는 초등자녀와 경제적 이유로 자녀양육 의지가 없이 방임·학대한다는 제보가 있는 한 부모 가구에 대해 각 기관별로 다각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회의 결과 모의 심리센터를 통한 심리상담 치료를 추진하고 아이들은 전문기관을 통한 아동보호시설 입소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돌봄 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역할을 분담했다.
이광범 복지교육국장은 “솔루션 위원회를 통해 복합적인 위기가구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위기개입과 해결의 밑거름이 되고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센터 솔루션위원회는 사회복지, 청소년, 정신건강, 다문화, 간호, 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와 변호사, 교수,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구의 위기해결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와 해결방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