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묵숙(양평군 우수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학교 밖 청소년 서예반’「묵향으로 꾸는 꿈」소속 청소년들이 한국민족서예가협회에서 주관한 서예대전에서 다수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한국민족서예가협회 서예대전의 학생부 입상 학교 밖 청소년은 총7명이며, 입상자는 대상 김수현, 은상 이정은, 동상 이준서, 특선 이준수, 김시은, 심믿음, 김은호이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메트로미술관(경복궁역사 내)에서 전국의 입상자 및 서예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학생부 대상 수상자인 김수현(19세)은 “매주 수업 때마다 숙장님을 비롯한 강상숙묵 선생님들께서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아서 더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 미술 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평소 접하기 힘든 서예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묵향으로 꾸는 꿈」서예반은 ‘2019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공모 선정사업’으로 다양한 배경의 지역 어르신(강상묵숙 회원) 재능기부로 학교 밖 청소년의 마음을 치유하고 동적(動的)인 체험활동이 주를 이루는 현실에서 세대 간 소통과 치유를 병행하는 정적(靜的)인 교감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서예대전 입상작들은 강상묵숙 담임 선생님(신재석, 손무호, 채일두, 최희운)들의 작품과 함께 2019.11.29.(금)부터 연말까지 양평군청 2층 로비에 전시된다.
전시 개관식은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1시에 양평군청 1층에서 서예반 종강식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