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5일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을 위한 권역별 수행기관 인력 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란 개별적으로 시행되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파주시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2020년부터 돌봄서비스를 수행할 3개 기관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문산종합사회복지관(문산·월롱·적성·파평·장단권역), 파주시은빛사랑채(법원·파주·광탄권역), 파주노인복지관(조리·탄현·교하·운정·금촌권역) 등이다. 이들은 각 권역을 전담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권역별 수행기관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공동 개최한 것으로 채용 인원은 전담사회복지사 8명, 생활지원사 102명이다. 전담사회복지사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한 분마다 맞춤형 서비스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지원사는 노인들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등 생활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 개편을 통해 유형별로 단절돼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했던 노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돌봄 인력채용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권역별 수행기관에서 받으며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12월 중순까지 채용을 완료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