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2일 동구청 지하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의 각종 재난·재해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동구지역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현재 13개 동 220여 단원이 자율방재단으로 활동 중이다.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을 지원하고 주민대피유도, 긴급구호물자 조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평상시에는 교육·훈련 등을 꾸준히 실시해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고 예찰활동 등을 펼친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기상재해·지진 대처교육, 재난대비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활동경과보고, 향후 자율방재단 발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고 긴밀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재해·재난의 파수꾼으로서 적극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