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오는 27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시간을 기존 40분에서 60분 이내로 확대 시행한다.
배차 간격이 느린 농어촌 버스의 특성상 이번 환승시간 확대는 이용객 편의증진 및 이용객 증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제공과 활성화 등을 위해 무료 환승시간을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 등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은 버스를 갈아 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하차 시 교통카드를 하차 단말기에 체크 후 60분 이내 환승을 할 경우 추가요금 없이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이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무료 환승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