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5일 원신흥동 라도무스에서 유성구 공공형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및 자원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우 서평가의 ‘지속가능한 책읽기 : 삶의 확장’ 특강과 지난 1년간 각 도서관에서 진행한 동아리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가 진행됐다.
유성구는 마을단위 공공형 작은도서관 8개를 운영 중이며, 도서관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 166명이 도서관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올 한해 유성구 작은도서관에는 109,131명(10월말 기준)이 다녀갔으며, 특히 영어, 과학, 문학 등 테마가 있는 작은도서관에서는 각 주제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