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김정섭 시장)는 지난 21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열린 충남도내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이번 경진대회는 특사경의 활동을 평가하고 그 사례를 널리 알려 자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남도는 올해 서류심사를 추가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특사경의 단속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공주시는 ‘부정 출발한 서민갑부, 특사경이 제 자리에 돌려놓다’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송치실적과 적발업체 사후관리, 합동단속 적발건수, 자체 특별단속 등 특별사법경찰 업무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관내 음식점과 농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지도점검은 물론 검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유기적으로 펼쳐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먹거리 안전 및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특사경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2020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