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역에서 최초로 외식업소의 나트륨 저감화를 통한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과 저염음식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 서구 저염음식 품평회’를 11월 21일 오후 3시에 서구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에서 실제로 손님에게 제공되는 음식을 전시하는 저염음식 전시코너, 무료 시식 코너, 품평 코너와 홍보코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11개 업소에서 총 20개 품목이 전시된다.
또한, 타 전시회와는 달리 메뉴별 나트륨함량을 함께 표기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식영양성분 메뉴별 나트륨 함량치와 비교 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구의 우수한 저염 메뉴를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와 아울러 시식도 병행하여 전문가와 함께 염도를 비교하고 저염일 때의 맛의 변화 등에 대한 품평을 함께 진행하고, 짠맛 미각테스트와 나트륨 자가진단 등도 체크해 봄으로써 평소 식습관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서구의 저염음식을 널리 알리고, 음식점에서부터 나트륨 줄이기 실천으로 지역 저염 음식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