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직박람회가 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다양한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 헌신·봉사하는 유능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한 ‘2019 공직박람회’를 2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당신의 열정! 대한민국을 꽃 피웁니다’를 주제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및 공공기관 등 총 72개 참여기관의 업무와 채용 정보 등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번 공직박람회는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 서비스, 부대행사 등 3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공정채용관, 공직역사·가치관, 공개·경력채용관, 인사혁신관 등 주제관에서는 공정한 채용제도,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공직 인재상과 더불어 균형인사 등 다양한 인사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직종별 채용설명회와 공직선배 1:1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 컨설팅을 통해 수험 요령을 전수받고 공직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와 9급 모의시험, 모의 면접체험 프로그램 등에서는 공무원 채용시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수험생 본인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남다른 열정으로 2019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선배공무원들이 ‘나의 경험, 나의 공직’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한다.
이 밖에도 직업 적합성을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와 퇴직 공무원들의 재능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공직사회는 적극행정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열정과 패기를 갖춘 분들이 공직에 참여하여 적극행정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공직 채용 정보를 얻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공직박람회는 서울에 이어 오는 12월 11일 공직 채용 정보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의 공직 지방생을 위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