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남면과 양평군 청운면이 자매결연 협약식 및 철도유치를 위한 공동추진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면사무소(면장 김승열)는 11월 14일 오후 4시 홍천군 남면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남면-청운면 자매결연 협약식 과 철도유치 공동추진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홍천군수님을 비롯한 양측의 기관단체장, 도·군 의회의원, 이장협의회, 학교장,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가하였다.
먼저, 남면-청운면 자매결연 협약식에서는 세대격차로 인한 양극화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생산·노동인구의 절대적 감소 등 지방과 지역의 통폐합 소멸위기 속에 봉착하고 있어 지역경제 희생과 교육·행정·문화·관광교류 등 전 분야에 거쳐 상생 협업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유지 해 나가면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여 새로운 시대적 지평을 여는 지역의 자주적이고 혁신적인 번영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용문-홍천 간 철도유치 발대식에서는'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홍천군 남면과 양평군 청운면 간의 공조·이행체계를 굳건히 함으로써 용문과 홍천을 연결 짓는 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략적·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철도유치 공동추진 위원회의 발족과 더불어 범 군민적인 참여 분위기의 확산은 물론,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염원이 담긴 철도유치의 강한 의지를 발로하여 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발대식에서는 홍천군 남면 22개리 마을에서 2,421명이 동참하고, 양평군 청운면에서 2,134명이 동참한 전체 4,555명의 지역주민들이 철도유치를 희망하는 서명부를 홍천군 철도유치 T.F팀에 대해 전달하였고, 철도유치 청운·남면 공동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고종준·장명우 위원장은 양 지역주민들의 의지와 염원 그리고 열망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