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산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2015년 졸업생 주승태 장제사가 제5회 전국챔피언십 장제사대회 인터미디엇 클래스 플레인 스템프 하인드(plain stamp hind)종목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 하였다.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승용마 장제소에서는 제5회 전국챔피언십 장제사대회가 개최됐는데 이 자리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50여명의 장제사가 모여 실력을 겨뤘으며 한국말산업고 출신 주승태 장제사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 했다.
장제사란 말의 편자를 만들거나 말굽에 편자를 장착하고 관리하는 전문 기능공으로 본 대회는 말의 신발인 U자 모양의 편자를 만드는 직업인 장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기술을 겨루는 대회이다.
주승태 장제사는 “한국말산업고등학교 재학 당시 익힌 장제수업과 기술을 바탕으로 장제사로 진로를 정한 후 도제교육을 통해 장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번 전국챔피언십 장제사대회에 1위를 수상한것에 대해 모교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에 있는 장제사는 총 90여명으로 서울과 부경 경마장에서 뛰고 있는 경주마 2600여두 및 전국의 승용마 1만3000여두를 관리하고 있으며 제5회 전국챔피언십 장제사대회를 통해 뛰어난 장제사를 양성하고 국제 장제사 대회와 동일한 대회종목 및 평가기준을 적용하였으며 국내·외 마스터급 장제사들이 심사를 맡아 공정성을 높인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