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청소년교향악단 제43회 정기연주회 "원주시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가 17일(토)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제3악장’을 시작으로 박수민 양의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추다은 양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원주여성합창단 벨라콰이어 및 네비모어 협연, 영화 모음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클래식 전공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자신감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의 음악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단 32년의 역사를 가진 원주청소년교향악단은 영서권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역에서 111회에 걸친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