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결핵의 위험성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해 검진율을 제고하고, 함께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교육은 결핵관리요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결핵이란 무엇인가 ▲증상, 진단, 치료방법 ▲결핵검진 안내문 및 유증상자 즉석채담 등으로 이뤄진다.
결핵은 일상생활 속 공기를 통해 폐에 균이 들어와 전파되고, 증상 없이 오랜 기간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저하 될 경우 나타나 사전통제가 곤란해 사전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논산은 노인인구와 결핵환자 비율이 전국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사전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발생률이 높은 다양한 질병에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능력 함양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