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동구에서 유일하게 추진 중인 가양2동에서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빛고을소식지 마을기자학교’를 개강했다.
가양2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마을기자학교는 지난 8월 주민총회를 거쳐 확정된 소식지 발간과 함께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학교 포문을 연 첫 강의는 월간 토마토 이용원 발행인의 ‘마을신문 소개와 역할’이란 주제 강의로 일상의 흥미롭고 다양한 사례를 전달하며 수강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승도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대전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회를 운영해왔던 가양2동의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마을기자학교를 비롯해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6개 마을자치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양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아카데미(1회차)’를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2회차 마을기자학교는 오는 22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