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가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우수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지난 10월 15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했던 세종시 선수단을 비롯해 선수 가족, 지도자, 경기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상호 정무부시장은 성적 우수선수, 경기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우수선수 및 경기단체 시상에서는 대회 5관왕을 수립한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천희, 심재훈 선수를 비롯해 세종시에 20개의 메달을 안겨준 선수에게 포상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메달 획득에 기여한 유도, 펜싱, 탁구 종목의 지도자와 펜싱 단체전(사브르, 에페, 플뢰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세종지케이엘(GKL)펜싱팀에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조상호 정무부시장은 “남모르는 땀과 노력으로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싶다”며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선수단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10개, 은 1개, 동 9개 등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회(14개 메달)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열정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