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수완)는 13일 재난안전실, 환경산림국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재난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기창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2)은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등으로 도민이 겪을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도민안전보험 제도가 시행한지 1년이 다 돼 가도록 가시적 성과가 미비하다”며“적극적 홍보 등을 통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오영탁 의원(자유한국당, 단양)은 “각종 위원회 운영실적을 보면, 서면회의가 많다”며“독자적인 판단보다 대면회의를 활성화해 위원회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하라”고 주장했다.
연종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은 “재난관리기금의 용도는「충청북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조례」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데, 지출내역을 보면 대부분의 예산이 하드웨어적 시설비에 편중되어 있다”며”소프트웨어적 투자를 통해 용도를 다양화 해 달라”고 말했다.
이수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천2)은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에 들어가는 예산부담은 크지만, 내년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청주 미호천·무심천, 충주 달천에 대해서는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만큼 재해예방에 좀 더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