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상돈)는 12일 충북여성재단과 충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심기보 의원(더불어, 충주3)은 충북여성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연구분야 업무추진에 있어 자체 연구실적에 비해 수탁과제 실적이 저조(2018~2019년 연 평균 1회)하다며 연구인력 보충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과제를 수탁하는 등 여성친화도 조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경천 의원(더불어, 비례)은 양성평등 교육 및 성평등 축제 추진 시 내실 있는 운영과 추진을 위해 여성 뿐 아니라 남성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또, 여성재단에서 추진하는 정책연구들이 연구수준에만 그치지 말고 실질적으로 도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육미선 의원(더불어, 청주5)은 지역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정부차원의 전담기관 공모시 적극적인 신청과 선정 노력을 주문하고, 현재 청주권에 집중된 여성 풀뿌리 모임활동이 비청주권에서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박형용 의원(더불어, 옥천2)은 사업예산 집행에 있어 연말 등 특정시기에 집중되지 않고 연중 균형 있게 지출될 수 있도록 계획 수립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며, 사업비 편성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예산이 과다계상 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상욱 의원(더불어, 청주11)은 여성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에서는 법인카드 사용을 위한 자체 내부지침을 마련해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소재를 강화해 줄 것과, 특정직원에 대한 과대한 업무분장이 집중되지 않도록 업무조정에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상돈 위원장(더불어, 청주8)은 ?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이 제시한 정책 건의 사항과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도정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서는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