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주요 사업의 시행 전 과정에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새만금 총괄기획가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사업의 경쟁력과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새만금 총괄기획가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이를 위해 제1기 새만금 총괄기획가 및 자문위원 총 2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첫 새만금 총괄기획가에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최정우 목원대 교수가, 총괄자문위원에는 도시, 건축, 조경, 스마트시티, 교통, 환경 및 문화관광 등 7개 분야 민간 전문가 27명이 선정되었다.
새만금 총괄기획가와 자문위원은 앞으로 새만금 주요 사업에 대해 계획, 설계 및 시공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여 자문과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주도 선도 사업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수변도시’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자문을 시행한다.
또한 ‘신시·야미 관광레저개발’, ‘국립 새만금박물관’ 등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13일 총괄기획가 및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통합계획을 수립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에 대하여 첫 총괄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해당 회의는 주기적으로 개최되며, 개발방향에 대해 논의된 자문의견은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통합계획 수립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의 역할과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