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올해 수능을 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콘서트를 연다.
중구는 14일과 15일 오후 7시 모두 2차례에 걸쳐 큐빅광장에서 '수능 소망&힐링 2019 큐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 치를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친 수험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는 문화공연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14일 콘서트는 저글맨의 저글링 공연을 시작으로 감성 통기타 음악 공연이 진행되며, 15일에는 아트 불쇼와 마술쇼가 어우러진 각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공연 중간에는 각종 레크레이션 행사를 통해 선물 나눔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 각자의 소망을 적어 풍선으로 날리는 수능 소망 풍선 날리기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입을 위해 힘껏 달려온 수험생들이 큐빅콘서트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걸은 만큼 그 길에 영광만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9월 조성된 큐빅광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원도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2013년 10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