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천면의 기관·단체가 5년째 매월 두차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순회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천면은 시천면자원봉사회(회장 황명희)가 주관하고 산청양수발전소의 후원으로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경로당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진행되는 이 봉사활동은 자원봉사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채워진다. 회원들은 실버 체조, 피부미용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소 노인대학 건강관련 강사로 활동하며 침·뜸 봉사 활동 중인 박평길 회원의 재능기부로 쑥뜸과 혈압·혈당체크로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시천면 관계자는 “경로당 순회봉사는 우리 면이 5년째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