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귀농·귀촌인의 농업소득 증대 및 농촌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영농 창업교육(중급반)’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10년 이내 귀농·귀촌인 40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총 16시간 과정으로 △4차 산업시대 농산업 가치전략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농업재무회계 및 농업 경영 △귀농·귀촌 갈등관리 및 지원정책 등 귀농·귀촌인의 체계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전문가(교수)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3일차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도입 및 소득창출을 목표로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관, 커피사관학교) 현장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수진 농촌진흥과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농촌 적응 기간 단축은 물론, 나주 농업을 이끌어갈 원동력이자 농촌의 활력소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귀농인들이 농촌 정착 초기에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귀농·귀촌인의 농업 소득 창출에 따른 농촌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인 영농기초기술교육 4개 과정(귀농입문반, 특용작물반, 과수·축산반, 노지채소·시설원예반)과 영농창업교육 2개 과정(초급반, 중급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