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벌교읍 봉림리 벌교 농산1호고를 시작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군은 11월 27일까지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통해 공공비축미곡을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물량은 17만9,720포대이며,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일미 2품종이다.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며, 농가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검정기관의 검정을 거치게 된다.
검정결과 매입대상 품종 외에 다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등의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므로 공공비축미 출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지난 5일부터 8일까지는 희망농가에 한해 피해 벼 전량을 매입하면서 농가 손실을 줄이고, 저품질 쌀의 시중 유통을 방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2일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한 김철우 군수는 매입현장을 방문하여 금년 잦은 태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위로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매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농업현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