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소장 빙성남)는 지난 13일 오산시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경기도 최초로 관내 전 병·의원을 대상으로 병원은 지난 6월 12일, 의원은 지난 1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오늘날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침습적 치료와 검사가 늘고 있고, 각종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이 발생해 의료관련감염의 예방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의료관련감염은 병원 내 사망의 주요원인으로 적절한 감염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대처로 그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분야이다.
강사로 나선 김경남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사례로 보는 의료감염 관리, 주의해야할 감염병 종류 및 관리 방법, 의료관련 감염병 신고 체계, 최근 유행 감염병 관리 등을 주제로 현재 병·의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자 교육을 계속 실시해 감염관리의 취약성 보완과 업무 능력을 고취하고, 의료관련 감염 감시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