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 릴레이 제44탄(이하 사회공헌릴레이) ‘일일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가 지난 12일 진행됐다.
사회공헌릴레이는 기업인들이 소외계층 어린이 또는 청소년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멘토 역할을 하는 봉사프로그램이다.
정심여자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그리고 기업연대 사회공헌팀 등 53명이 함께한 이날 가을나들이는 과천 서울랜드에 이어 현대미술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일일멘토가 된 기업인들은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장래를 위한 조언 또한 잊지 않았다.
봉사에 참여한 기업연대 사회공헌담당자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됐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팀은 한림대 성심병원 등 6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2007년부터 후원과 함께 매 분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