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10월 18일과 25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로 개발한 학교폭력예방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어울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020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반영하여 적용할지 간접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실제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이루어지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은 캠페인, 또래활동, 사이버폭력 예방, 언어문화개선, 회복적 생활교육, 문화예술체험, 스포츠 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교육과정 수업 시간에 어울림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전체 학교에서 어울림 및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감정조절능력, 갈등해결능력, 자기존중감,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급별로 11차시 이상 실시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0학년도에는 45교를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지정하여 프로그램의 내실과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