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은 10월 26일(토) 제14회 갑비고차 탐사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다. 관내 초·중학교 3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항일 운동과 근대 교육을 주제로 강화 지역을 탐사하고, 관련 지식은 골든벨 대회를 통해 내면화 하면서 강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였다.
강화군청 문화 해설사와 운영 위원의 해설을 들으며 3·1운동 기념비 - 강화초등학교 교문(조봉암)-조봉암 생가터 - 황국현 가옥-전쟁 박물관, 연기우 비석 - 길직교회 순으로 탐사하였고, 생생한 역사속의 그날로 빠져들 수 있었다. 진위대, 연기우, 이능권의 의병 활동, 보창학교, 계명의숙을 통해 강화의 항일 운동과 근대 교육을 되새겨 보았다.
탐사 내용에 대한 골든벨 퀴즈 대회를 통해 초, 중학교 학교급별로 골든벨을 울리는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 학생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강화 지역을 탐사하고, 골든벨 대회에 참가하면서 강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였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 김동래 교육장은 “14회째 개최되는 갑비고차 탐사 골든벨 대회는 학부모님, 학생, 선생님들에게 큰 의미로 굳건히 자리 잡았고, 강화 지역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며 거듭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