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공립위탁형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에서는 10월 25일(금) 수료학생과 재원학생, 꿈나래교육원에 재직했던 교직원들이 모여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이전 수료학생 및 이임교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꿈나래교육원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수료학생들의 현재 생활을 점검함으로써 수료학생에 대한 추수지도를 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수료학생이 전해주는 꿈나래교육원에서의 추억’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수료학생 대표가 나와서 꿈나래교육원을 다니면서 자신이 변화하고 성장한 점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시간이 되었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삶을 잘 가꿔가고자 하는 결심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에는 수료학생과 교사들이 한데 어울려 수료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안교육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현실에서 잘 적용하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추수지도를 실시한 것이다. 교사들은 수료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추수지도에 참가한 수료학생 임수아(16)는 “오랜만에 선생님들과 친구들, 후배들을 만나니 참 반가웠다”며 “선생님들의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각오을 다졌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수료학생에게 추수지도를 통해 돌봄과 보살핌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으로서 1회적인 대안교육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대안교육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추수지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