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후원하고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주관하는 2019 전국 영어한마당 축제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학생 39팀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교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소통능력과 영어자신감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영어스피치, 초등 동화구연, 중등 K-팝 경연 등 다채로운 경연을 펼쳤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퀴즈 등을 운영해 영어를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체험축제가 되었다.
이날 대회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 도지사상, 영천시장상, 대구경북영어마을원장상이 주어졌으며, 스피치부문 대상 각 1명(운곡초 현송, 별빛중 채수민), 동화구연부문 대상 1명(경운초 한희민), K-POP부문 대상 1팀(온산중 강민지 외 2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ESL 수강권을 수여하는 등 39팀의 본선진출자에게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제공하는 영어연수과정의 특전이 주어졌다.
영어한마당 축제는 201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5회 대회까지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했으며, 2018년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천시는 인재양성원의 맞춤형 교과 지도와 영천시 장학회의 장학금 지급, 교육경비보조금을 통한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예체능 영재 육성 등 명품교육도시로서의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