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높이고자 25일부터 오는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19년 가을 어르신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남구 지역 노인복지관 3개소와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남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거동 가능한 어르신 2,300여명을 대상으로 안동시 소재「유교랜드」,「온뜨레피움」을 탐방한다.
오전에는 유교랜드에서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온뜨레피움을 트래킹 하는 등 가을자연정취를 만끽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가을 문화탐방은 25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9일 도산노인복지관, 30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11월 1일 문수실버복지관 순으로 나눠 추진된다.
한편 남구는 2010년부터 매년 봄·가을 어르신 문화탐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 봄에는 포항시 소재 보경사, 경상북도 수목원 탐방을 통해 지역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다양한 체험활동 및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찬 부구청장은 “문화탐방 나들이로 어르신들 일상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평생 자식을 위해 희생하신 어버이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더불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