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정자)은 국내에 거주 중인 국제결혼 가족이나 외국인 근로자 가족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갈등, 사회의 편견과 차별로 인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반가정과 함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2019. 다문화가족 특별체험- 무지갯빛 어울림, 행복한 가족’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지역다문화센터 및 각 유치원을 통해 신청을 받아 0세~7세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 40팀과 일반 가족 10팀 등 총 16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다문화센터와 연계한 세계 여러 나라 춤 공연을 시작으로 ‘따가오, 콩쥬, 쭈온쭈온, 팔각건, 깐항’등 엄마나라 놀이를 즐기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엄마가 태어나고 자라난 나라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자 일반가정과 한 팀을 이뤄 지구마을과 생각마을 등의 체험시설을 함께 경험하여 어울림과 행복한 체험교육의 장이 되었다.
김정자 원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정에게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며, 일반 가정에게도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공동체로서의 우리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