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3. 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상영작은 2004년에 개봉한 ‘도마 안중근’이며 이날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최근 개봉된 영화 가운데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는 많지만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는 찾기 힘들다.
영화 ‘도마 안중근’은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가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는 내용과 중국 뤼순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모습, 그리고 1910년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사형이 집행되는 순간까지 그려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11월 울산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에는 조선의 마지막 옹주인 ‘덕혜’의 이야기를 다룬 '덕혜옹주'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