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8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개인이 사용하는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되며, 적립금은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되고, 텀블러 사용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도 사용된다.
송 지사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동참할 주자로 송성환 도의회 의장과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회장을 추천해 두 분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각종 회의나 행사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Zero 플라스틱 전북’ 실현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1회용 플라스틱 다소비 특정구역을 설정, 구역 내 커피숍 업주들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자제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